미국이라는 나라는 다민족, 다인종이 섞여 만들어진 종합선물세트 같은 나라입니다. 그러다보니 생각의 틀이나 가치관이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재미있고 이상하고 우리 상식을 뛰어 넘는 법들이 많습니다. 몇 개 주의 재미있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회개와 용서와 화합과 사랑 © 정신의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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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Alaska)주에서는 곰을 총으로 쏘는 것은 합법이지만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잠자는 곰을 깨우는 것은 위법이며, 아리조나(Arizona)주에서는 선인장을 자르면 25년형에 처해지게 되고, 알칸사스(Arkansas)주에서는 남자는 아내를 합법적으로 때릴 수 있으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때리는 것은 위법입니다. 플로리다(Florida)주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위법이며 하와이(Hawaii) 주에서는 동전을 귀에 꼽는 것은 위법입니다. 아이다호(Idaho)주에서는 애인에게 50 파운드 이하의 캔디 박스를 주는 것은 위법이며, 아이오와(Iowa)주에서는 5분 이상 Kiss하는 것, 캔사스(Kansas)주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 메사추세츠(Massachusetts)주에서는 침실 창을 닫지 않고 코를 고는 것은 위법입니다. 미쉬간(Michigan)주에서는 여자가 남편의 허락 없이 머리를 자르거나 몬타나(Montana)주에서는 미혼 여성이 혼자 낚시질을 하는 것, 네브라스카(Nebraska)주에서는 엄마가 딸에게 면허 없이 퍼머를 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뉴 저지(New Jersey)주에서는 경찰에게 얼굴을 찌푸리는 것, 뉴 욕(New York)주에서는 장난으로 공을 사람의 머리를 향해 던지는 것,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주에서는 음정에 맞지 않는 노래하는 것, 노스 다코타(North Dakota)주에서는 신발을 신고 눕거나 잠을 자는 것은 위법입니다. 오하이오(Ohio)주에서는 다섯 이상의 여자가 한집에 사는 것, 오클라호마(Oklahoma)주에서는 다른 사람의 햄버거를 베어 먹는 것, 오레곤(Oregon)주에서는 아이스 크림을 일요일에 먹으면 위법입니다.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에서는 욕조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텍사스(Texas)주에서는 5달러를 지불하고 허가증을 받지 않고 맨발로 시내를 걸으면 위법입니다. 유타(Utah)주에서는 남편이 있는 앞에서 아내가 저지르는 범죄는 남편이 책임을 지게되고, 버몬트(Vermont)주에서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워싱턴(Washington)주에서는 부모가 부자인 것처럼 허풍을 떠는 것,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주에서는 아이들이 양파 냄새를 풍기면서 학교에 가는 것은 위법이며, 위스컨신(Wisconsin)주에서는 기차 안에서 Kiss를 하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됩니다.
이런 법들을 역으로 생각하면 그런 행위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있기 때문에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피해자가 있다는 것은 분명 가해자가 있다는 입니다. 가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가 더해져야 합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Me Too’ 운동이 한국에서도 사회운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입니다. 가해자는 진실한 회개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또 다른 일탈 행위가 제재를 받고 사회가 쇄신될 것입니다.
그리고 피해자와 사회가 가해자를 용서하는 곳까지 가야 진정한 성숙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원통하지만 그래도 더 성숙과 진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용서의 힘’이 필요합니다. 한국사회 ‘Me Too’ 운동 가해자들은 진실한 회개와 용서 구해야하고 'Me Too' 를 넘어 'Me Love'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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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과 ‘용서의 힘’이 두 날개가 되어 비상할 때만 화해, 연합, 행복, 기쁨, 사랑의 열매가 한국사회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 도식하면 “진실의 힘 + 용서의 힘 = 사랑의 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보호하려는 취지 아래서 만들어 집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법의 뿌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의 동기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나의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랑하기도 모자란 시간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의 기초석을 세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사랑’이어야 합니다. 글 / 나관호 목사(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 역사신학 및 디중문화 강의교수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및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 소장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