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칼럼] 좋은 책, 읽을 책

[스크랩] 생활전도-조셉 알드리치

예수님 사랑 2007. 4. 29. 19:28
728x90

 

 

생활전도

조셉 알드리치 | 오정현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11월 20일

 


          -생활전도-                                                 

 


 저자 조셉 알드리치는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 있는 멀트노마 성경학교 학장이며, 캘리포니아 마리너즈 교회 담임목사를 지냈다. 아내 룻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었고, 저서로는「성경이 말씀하는 양심이란 무엇인가」「만족한 삶을 누리는 방법」등 다수가 있다.


 본 책은 서문과 PART 1. 올바른 전도/ PART 2. 전도와 지역 교회/ PART 3. 전도와 당신의 4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에서는 먼저 다루어지는 내용은, 주님은 20세기가 지난 지금도 가지고 계신 계획이 있으니,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으로 이 세상을 복음화 한다는 내용이다. 이어서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지나치게 많은 사람과의 만남이 대인 관계의 역량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며,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복잡한 세상에서의 생활 속에서 전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전제를 제기한다. 그러한 전도의 능력 부재의 세 번째 요인으로 잘못된 전도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라고 지적을 한다. 이어서 네 번째로 문화적 장벽과 명백한 신학상의 잘못들이 합쳐져 전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다섯 번째로는 복음의 언어적 표현과 육체적 표현 사이의 균형 문제를 지적하였다. 서문 마지막 부분에서, 전도에 있어서 가장 큰 두 가지 힘은 건강한 교회와 건전한 결혼 생활이라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기하며, 특히 어떤 사회에서도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전도의 궁극적인 도구이며 복음의 아름다움을 쉽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다. 서문은 본 책의 전체적 내용의 요약이며 주제이기도 하다.


 PART 1의 올바른 전도의 구성은 크게 1.아름다움으로 가는 순례. 2.악의 겉모양이 아닌 악 자체를 버리라. 3.전도와 자유. 4.전도와 행함의 네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첫 번째 항목인 아름다움으로 가는 순례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목적과 결과와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리스도의 사상의 결과 그리고 거룩함의 특성을 소유한 교회에 대하여 언급한다. 이어서 그러한 거룩함에 대한 저자의 상술이 이어지고 거룩한 풍성 속에서의 온전과 사랑 안에서 전도는 아름답게 사는 생활의 방식이라는 저자의 견해를 피력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위한 그리스도의 계획.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전파하기 앞서 전파하는 내용이 될 것. 삶의 방식인 아름다움>이라는 주재(主材)들로 견해를 피력하였다.

 <2.악의 겉모양이 아닌 악 자체를 버리라>에서는 그리스도는 전통적인 종교행위나 관습을 뛰어넘는 생활로 제자들을 부르셨으며,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잘못된 관념은 겉으로 경건하게 보이지 않는 것과는 관계하지 말하는 것에 대하여 지적한다. 

 <3.전도와 자유>에서는 문화, 회심, 갈등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집어나가면서 저자의 견해를 피력한다. 특히 여기서 저자는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이 중요한 이유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전도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저자는 교회는 거부. 몰입. 부분적 적용. 비판적 참여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인간의 문화에 반응해 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4.전도와 행함>에서는 <선포하는 전도. 강권적인전도. 관계중심적인 전도. 모든 사람을 위한 전도. 부적당한 전도 방법을 피하라. 연역적 전도 방법과 귀납적 전도 방법 그리고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과 전도>라는 여러 가지 유형과 전도의 해석과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PART 2에서는 전도와 지역 교회에서는 <전도와 교인. 전도와 교회 . 전도와 교회의 지도자. 전도와 목사>라는 4개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의 앞에 세부분은 생활전도에서의 일반적으로 다루어지는 교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9장에서는 목사란 누구인가를 다루고 있는데, 목사에 대한 문화적이고 성경적인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기대에 합당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목사는 그의 건강과 간증, 사역의 열매를 걸고 이 일을 감행하게 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는 목사라 불리는 특별한 사람을 교회에 주셨으며 그들은 사랑받고, 존경받고, 세워져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그렇지만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모든 유혹들에 직면하고 있는 인간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따라서 결점과 두려움 그리고 부족함도 갖고 있다, 그들이 성공하고, 또 실패할 수 있는 자유를 주라. 그들을 돕고, 도전하고, 돌보고, 사랑 안에서 충고하기도 하라. 당신의 사랑과 도움은 그를 혁신 시키고 교회의 성격까지 변화시킬 것이다라는 필자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는 교회는 목사 그리고 성도라는 구성원 모두의 돌봄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PART 3은 <전도와 당신의 구성>은 <당신의 가정과 전도 성경공부. 당신의 불신 이웃. 전도할 내용>이라는 세 가지 항목을 다루고 있다. 특히 9장 당신의 가정과 전도 성경공부는 이 PART 3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9장에서는 불신자들과 교제하려면 먼저 성별에 대한 건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성별은 “현저한 차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동화”를 피하는 것이다. 현저한 차이와 동질감 사이에는 균형과 견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성경적 분리는 단순히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죄의 행동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님과 합하는 것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며 분위기는 복음의 내용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맺음말-


 이 책을 읽다보면 전도가 빠진 신앙생활은 반쪽 믿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낌을 받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믿음 생활은 흔히 말하는 전임 사역자뿐만 아니라 먼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사람들의 주신 사명이다. 이 책은 전도에 있어서의 그 사명의 본질과 전도와 지역교회의 역할 그리고 가정과 이웃으로 점차 확대되어 나가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조명하고 역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활전도라는 책의 제목과는 달리 전도의 방법적인 기술에 대한 설명은 많이 부족하며 , 오히려 관념적이고 원리적인 것에 많은 비중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필자와 같이 사역자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책은 실제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적으며, 상식적으로 아는 부분을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 같기도 하여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고 원리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으로 보기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의 어떤 원리의 해석들이 그렇게 깊지 못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계속보기에 책 전체 요약 올렸습니다.-

 

 

 

출처 : 국전도사의 설교자료 모음
글쓴이 : 미스터쿡 원글보기
메모 :